생산성본부, '2025 HRD 트렌드 리포트' 발간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4.11.11 14:16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내년도 인재개발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2025 HRD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KPC는 리포트 발간 배경으로 "지금 우리는 인재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점에 서있다"며 "일터의 변화는 새로운 인재개발 전략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조직 내 새로운 세대(Gen Z)의 유입으로 세대 차이와 공정성 이슈가 부각되며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PC는 보고서에서 "AI 활용 능력 강화, 스킬 중심의 학습, 그리고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PC의 2024년 1~9월 교육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폭으로 수강생이 증가한 교육주제는 'AI 리터러시(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활용능력)', '공공기관 특화(공공기관 맞춤형 교육과정)', 'ESG 경영 교육'이었다. 특히 'AI 리터러시 교육'은 수강생이 전년대비 7배 늘었다.

KPC는 2025 HRD 트렌드 키워드로 △AI리터러시 △DEI(다양성,형평성, 포용성) △스킬 기반 HRD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인재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장윤석 KPC 교육총괄본부장은 "이번 리포트는 기업교육 운영 데이터와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만든 자료로 기업교육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데 유용할 것"이라며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2025년 직원 교육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C는 '2025 HRD 트렌드 리포트'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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