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원한 지 열흘이 넘어가니 마음도 병자가 돼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호가 병실에 누워서 바라보는 전경이 담겼다. 홍진호는 지난 10월31일 입원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5일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쉬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진단 결과 기흉이었다"라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홍진호는 "심한 상태라 의사가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해야 할 거 같다더라.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다"며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라고 회복 중인 상태를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아프지 마세요" "술·담배 줄이세요" "기흉은 재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홍진호는 이번 달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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