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족도 조사에는 전국 4년제 대학 23개교(국립대 10개, 사립대 13개)가 참여했다. 단국대는 79점을 기록해 성균관대(1위), 한국외대(2위)에 이어 연세대·한양대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4위를 기록해 2년 연속 국내 4년제 사립대 Top 5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융합인재 양성사업에서 '국내 최다 선정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바이오헬스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부장 등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3개 분야와 글로벌·문화, 사회구조 등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경영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교육 플랫폼과 인프라를 혁신하고 있다.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은 물론 전공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다전공 제도를 도입했다. 학생의 성장과 진로 설정을 지원하는 학생상담모델 '단케어'(DanCare)도 운영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진정한 명문대가 되기 위해선 먼저 학생이 만족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신념을 바탕으로 교육 인프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학생만족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학생의 성장, 성공을 도와 신뢰와 만족의 가치경영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는 2013년 국내 최초로 학생만족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국내 최초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국내 최초 통합 콜센터 개설 등을 통해 학생만족경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학과만족도 △행정서비스만족도 △교수만족도 △외부고객만족도(기업체·고교진학교사·졸업생·학부모·지역민) 등으로 구성된 자체 만족도 진단지표를 개발했다. 해당 지표는 저작권 및 특허 등록과 KCI 등재지 '한국교육학회 교육학회지'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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