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또 하나금융의 나눔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했다.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선포식은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또 △틈새 돌봄을 지원하는 '365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 어린이집'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프로젝트 △소상공인 상생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시니어세대 맞춤형 케어 등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하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전달했다.
고객들도 제로웨이스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 누구나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또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그룹 사옥 로비에는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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