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가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타일'은 타일 형태의 ESS다. 기존 컨테이너형 ESS와 달리 얇은 타일 형태로 설계돼 주택, 사무실, 지하주차장 등에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BIXPO 2024 행사장 스탠다드에너지 전시부스에 시제품이 설치돼 많은 방문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타일은 VIB를 활용해 화재에 절대 안전하며 높은 충전효율과 빠른 충방전 성능을 갖고 있다. 이 덕분에 인구 밀집지역은 물론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타일 내 셀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벽이 있는 곳이면 어떤 형태로든 배치할 수 있어 거의 모든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향후 상용화 및 공급관련 일정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에너지타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25년부터 에너지타일의 생산 및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화석연료 시대에서 전기화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전력 생산의 분산화를 통해 에너지 평등이 실현되는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고 있다"며 "다양한 VIB 솔루션을 제시해 에너지 평등이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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