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는 카메라·녹화기·인터넷 등 CCTV를 구성하는 영상기기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에스원은 전용 앱으로 고객에게 통보한 뒤 원격으로 조치하거나 유지보수 인력을 파견하게 된다. 에스원 현장인력은 전국 출동거점 140여곳에 출동요원 2000명, 기술진 800명이 근무 중이다.
매달 1차례 고객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카메라·하드디스크·냉각팬·인터넷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에스원은 "그간 보안업체 대다수는 고객의 수리요청에 대응하는 '애프터 서비스'만 제공했다"며 "고객보다 먼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비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스원은 자사 영상기기를 이용하는 고객 중 CCTV에 도난이나 출입문·창문·금고 등 시설이 파손되는 장면이 기록된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 수사와 손해배상이 까다로운 소액절도의 특성을 감안해 고객이 신속하게 생업에 복귀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에스원은 "CCTV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나 고장이 방치되며 경비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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