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은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울산HD를 만났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역사를 썼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총 37228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서울은 18번의 홈 경기에서 누적 관중 501091명을 기록하며 K리그 사상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4시즌 평균 관중 27838명을 올리며 최고 흥행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시즌 시작 전 서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제시 린가드(31)를 영입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6골을 몰아치는 등 서울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구단의 역대급 흥행에 앞장섰다. 주장 기성용(35)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캡틴 자리를 맡으며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기동(52)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 서울은 5년 만의 파이널A행을 확정 지으며 성적 반등도 달성했다. 올 시즌 최종라운드에서 4위 수성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투(ACLT) 진출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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