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폭발음" 포항제철소 화재, 초진…부상자 1명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4.11.10 08:0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전 4시5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자체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4.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제철소 화재의 초진이 완료됐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의 큰 불길은 이날 오전 5시쯤 잡히기 시작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20분쯤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 인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것이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얼굴과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에서 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비롯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목격자들은 "강한 폭발음이 2~3차례 연이어 들렸고, 제철소 왼쪽에 있는 공장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언급했다. 폭발음은 현장에서 5㎞ 이상 떨어진 포항 북구 초곡리 아파트 단지에서도 들릴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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