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12년 전 과거 사진 공개…"데뷔 전 자료 불태우고파"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1.08 22:01
가수 이찬원.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가수 이찬원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집을 찾은 고등학생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12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과거 사진을 봤다.

친구는 "네 사진 진짜 많다"며 이찬원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찬원은 "잠깐만!"이라고 다급하게 외쳤지만 12년 전 고등학생 때의 이찬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은 이찬원이 과거 교육감상을 받을 때 모습으로, 두꺼운 검정 뿔테를 쓴 모습이었다. 이를 본 이찬원은 "으악!"이라며 경악했지만, 출연진은 모범생 같은 이찬원 사진을 보고 "귀엽다"를 외치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학생 때는 까맸다"며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 봉사활동 사진 등을 구경하며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친구와 함께 찍은 총천연색 패션의 수학여행 사진이 공개됐고, 친구가 "내가 봐도 심하긴 했다"고 반응하자 이찬원은 "나는 그래도 내 나이처럼 보이는데 너는 학생주임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야구장에 정장 차림으로 갔던 사진을 본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장을 좋아해서 정장 입고 야구 보러 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이찬원이 고등학생 때 트로트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됐다. 친구는 "진짜 촌스럽다"고 경고했고, 이어 공개된 영상 속 이찬원은 친구와 함께 걸으며 '울긴 왜 울어' '진또배기' 등 트로트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이찬원은 친구 집으로 걸어가며 계속 트로트를 불렀고, 이를 찍는 친구에게 "못생기게 나오지?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안 못생겼겠나"라며 심한 대구 사투리를 써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찬원은 "사투리 진짜 심하다"며 "전교생 1700명 중에 내가 제일 사투리가 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가 "'아저씨 사투리'를 쓴다"며 이찬원이 어른들이 쓰는 진한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하자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장사를 돕다 보니까 그 영향을 받았고, 할머니랑 같이 살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후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이찬원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찬원은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를 불태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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