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MRO 국제 컨퍼런스(KMROcon 2024)’에 참가한다.
KMROcon2024는 대전광역시와 한국국방 MICE연구원이 주최하고,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K-방산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국내 최초의 MRO(유지·보수·정비) 관련 국제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전광역시장, 국회의원, 방사청장 등 주요 인사와 밥콕,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8개국 16개 업체와 티로보틱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48개 기관·방산기업 등 총 126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할 계획이다. 31개국 50여명의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와 외국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제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배순근 국방마이스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개 주제별 전문포럼과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민·관·군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업체 간 시너지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K-방산의 미래 먹거리인 MRO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6월 17일 개최된 대전 국방산업대전전시에도 참가하며 국방분야의 로봇사업에 진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방산분야의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방,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AMR 물류로봇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해당 분야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그간 티로보틱스의 국방로봇분야의 입지를 다져 로봇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성장에 힘쓰며 국방분야의 다양한 종류의 로봇개발과 비전을 제시하여 로봇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더 큰 성장을 위해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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