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아픈 사람이 계속 아픈 진짜 이유는...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균형 회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 2024.11.08 17:16
병원을 자주 찾는 환자 중에는 특정 부위가 계속해서 아프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물리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으면 잠시 통증이 가라앉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이 재발해 병원을 다시 찾곤 한다.

사실 통증은 단순히 일시적인 불편함이 아니라,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이다. 이는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신호를 무시하고 통증을 그저 일시적으로 해결하려고만 한다면, 재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몸 내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단순히 한 부위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다.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이나 자세가 오랜 시간 반영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방이든 한방이든 단 몇 번의 치료로 잠시 좋아지는 효과를 보더라도, 근본적인 자세나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통증은 다시 발생하게 된다.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추나 치료와 약침 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도움 된다. 추나 치료는 틀어진 뼈를 바로잡아 신체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약침 치료는 그로 인해 경직된 근육과 염증을 해소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굳어진 신체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두통이나 후유증을 겪어 병원을 찾는 경우에도 초기부터 올바른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는 몸에 큰 충격을 주어 균형을 무너뜨리며, 이를 방치하면 그 여파가 평생 남을 수 있다. 특히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에 신체의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평생 불편을 겪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경우 척추관절이 좁아지거나 틀어지면서 통증이나 이상감각 등의 불편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추나요법 중에서도 특히 COX 테크닉이나 골타요법은 신체의 틀어진 관절을 바로 잡아주는데 효과가 좋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디스크 분절에 견인력을 가해 수핵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COX 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여기에 특수 제작된 알루미늄 해머와 정을 사용해 미세 조정을 더하면 신경 압박이 완화되고 통증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터한의원 잠실점 신영하 대표원장이 상담하는 모습./사진제공=터한의원 잠실점
결국 통증은 몸의 잘못된 균형이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일시적인 해결에 그치지 않고,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올바른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글 / 터한의원 잠실점 신영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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