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율희는 타이트한 흰색 민소매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볼륨감 있는 갈색 머리를 연출한 율희는 코랄 빛 볼터치와 립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율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올리고 활동 재개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율희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는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며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았다.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이들에게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율희는 이틀 후인 지난달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남편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이 시댁 식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또 최민환의 성매매 시도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 및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했고, 소속 밴드인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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