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7%…대통령실"국민 신뢰 얻도록 치열히 노력"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24.11.08 11:48

[the300](상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신뢰와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 변화와 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그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 신임을 다시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5일~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약 7개월간 2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한 후 이날 추가 하락했다. 부정 평가 74% 역시 취임 후 최고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통화 8525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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