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특허포상…"HBM 관련 2건 특허에 금상"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11.08 10:49
제6회 혁신특허포상에서 금상 수상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윤태식 TL, 김동섭 대외협력 담당 사장, 김창현 TL/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술 난제 극복, 경영 성과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 특허에 상을 주고 있다. 올해 총 10건(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해 총 2억750만원 상금을 지급했다.

최고상인 금상은 HBM(고대역폭메모리) 테스트 효율을 높이는 특허를 낸 윤태식 TL(AI Infra), HBM과 D램의 오류 정정 기능 효율성 제고 관련 특허를 개발한 김창현 TL(D램개발)이 받았다.

윤태식 TL은 "HBM 등 회사 핵심 제품의 테스트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발명해 회사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현 TL은 "메모리 동작 시 발생하는 오류를 정정하는 기술은 메모리 신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분야 기술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전보다 한층 경쟁력이 강화된 특허로 회사 기술력을 높이는 구성원들 덕분에 든든하다"며 "회사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발명을 지속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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