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 스탬프' 디자인권 취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1.11 07:02
주빅(대표 양휘석)이 최근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 스탬프에 대한 디자인권을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디자인권은 솔리드 마이크로니들로 약물 흡수를 촉진하는 약물 전달 스탬프 관련 기술이다.

주빅은 연세대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설립한 업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백신, 의약품, 뷰티헬스,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정량 전달을 위해 약물코어탑재, 저온진공성형, 피부삽입적용기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50건, 해외 1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빅은 의약품 수준의 품질을 달성할 수 있는 3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동아ST 및 Biological E(바이오로지컬 E) 등 제약사들과 백신·바이오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빅 관계자는 "당사의 약물 전달 스탬프는 다양한 약물과 결합해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며 "여러 제약사와 공동 개발로 파이프라인 다변화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 스탬프/사진제공=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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