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는 8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브랜드 중심으로 확대 중인 '도착보장'은 이용자 혜택과 판매자 편의성 강화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십 이용자 대상으로 제공되는 도착보장 무료 배송 도입 후 멤버십 이용자의 도착 보장 거래액이 50% 가까이 성장했고, 무료 교환 반품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의 경우 거래액이 도입 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하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착보장 도입이 어려운 환경에 판매자들의 경우 판매자 창고에서 바로 도착 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계약 과정을 간편하게 개선하는 등 편의성을 향상시킨 결과, 디지털 가전, 신선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좋은 피드백을 얻으며 가파른 커버리지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한 도착보장 상품의 무료 배송과 무료 교환 반품 혜택이 수익성에 큰 영향 없이 거래액 증대와 높은 이용자 만족도로 이어진 것이 확인돼 이달부터 정식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는 평일 기준 밤 12시까지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