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 잡혔어" 구독자 1600만 미국 유튜버, 환호한 이유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11.07 17:59
/사진=펭귄즈 유튜브

구독자 1610만명을 자랑하는 미국 유튜버 펭퀸즈0(penguinz0, 본명 찰스 화이트 주니어)가 '조니 소말리'의 한국 내 체포 소식을 전달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7일 펭귄즈는 이날 '가장 싫어하는 스트리머가 다시 체포됐다(Most Hated Streamer Got Arrested Again) 제하의 제목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185만회 조회됐다. 16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답게 파급력이 크다.

그가 '싫어하는 스트리머'로 언급한 것은 '조니 소말리'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소녀상을 성추행하고 편의점과 길가에서 난동을 부리다 일반 행인과 유튜버들에게 응징당했고, 경찰에 체포돼 출국이 금지된 채 수사를 받고 있다.

그의 유튜브에 조니 소말리가 태그돼 있다./사진=펭귄즈 유튜브 캡처
그는 조니 소말리를 '쥐xx'로 언급하면서 "한국에서 도발을 할 수록 더 많은 부상을 당해 밴드를 붙여야 했다"면서 "앞으로 스트리밍을 못 할 거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적어도 10년간 감옥에 갇혀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신나 했다.

이어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폭행당했던 영상을 틀고 한국 남성이 조니 소말리의 무례함 때문에 그를 때렸다고 설명했다. 폭행을 가한 유튜버가 현행범으로 체포될 당시 "대한민국에서 소말리처럼 하는 애들 진짜 처리할 거다"라는 경고를 남긴 영상도 보여줬다.


그는 또 일반인이 소말리에게 '플라잉 킥'을 날리는 영상을 소개하면서 "소말리가 또 재빨리 도망갔지만 멀리 못 가 잡혔고 그의 친구까지도 제압당했다"고 전했다.

조니 소말리가 전 세계를 돌면서 부적절한 범법 행위를 이어왔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조니 소말리/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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