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도 보낼 예정이다. 미처 사전 예약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 729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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