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클라우드,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1.11 07:03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클라우드(대표 김학현)는 AI(인공지능) 디지털 휴먼 강사 '엘리아'(ELEA)가 '2024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에서 최우수 디지털 교육 제품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상식이다.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영국 'BETT', 스위스 'Worlddidac'(월드디닥), 미국 'IMS Learning Impact'(IMS 러닝 임팩트)와 함께 세계 4대 교육상으로 꼽힌다.

'English Learning Expert AI-based Avatar'의 줄임말인 엘리아는 K-12 학습자를 위한 올인원 영어 교육 솔루션이다. 디지털 휴먼 및 AI 상호작용 기술로 실제 원어민 강사와 유사하게 구현됐다. 음성 대화 중심의 멀티모달 방식으로 개별 맞춤형 언어 학습에 최적화됐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에듀클라우드에 따르면 디지털 휴먼 기술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됐으나 교육 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건 드문 사례다. 엘리아는 기존 AI 챗봇과 달리 최고 수준의 언어 모델을 구현하며, 시각화와 AI 기반 상호작용에서 강점을 지녔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에듀클라우드 관계자는 "120단계 커리큘럼과 비영어권 유초등 학습자에게 특화된 언어 모델 등이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김학현 에듀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업계 최초로 유초등 대상 AI 디지털 휴먼 원어민 강사 서비스를 개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원어민 강사 수급 문제를 겪는 세계 교육 시장에 진출, 글로벌 에듀테크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에듀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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