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경남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 반도체 부품·장비 기술개발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4개 기업에 1억2000만원을 들여 반도체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개발·품질향상·공정혁신을 지원했다.
금속웨이퍼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 메탈C&P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1% 증가하고 지유는 새로운 압전액추에이터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진공기술은 반도체 장비 수출 계약과 함께 오는 12월 납품하며 디엠은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내년 양산에 들어간다.
경남TP는 스마트센싱유닛 실증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성능 및 환경시험을 지원했다.
기업들은 이번 사업으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고 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증대됐다는 평가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TP는 앞으로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인프라 구축 과 함께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기술개발 기업 지원으로 경남의 반도체 산업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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