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1.07 15:22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받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지식재산 창출과 고용 증대, 기술사업화,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주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한다.

크게 '기술협력'과 '인력양성'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서면심사를 통해 2배수(수상후보 20개)를 뽑고 2단계 발표평가로 넘어간다. 올해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기술협력, 인력양성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이하 센터)의 '특수목적 메타버스와 사용자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창업, 해외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센터는 ㈜엔에스랩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퓨어월렛(Pure Wallet)으로 누적 수출액 300만달러를 달성했다. 20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5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그랜드ICT연구센터)을 수행 중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특수목적 블록체인 원천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연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요기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연구진을 양성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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