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현이 이혼 후유증을 고백했다.
6일 MBN '특종세상' 측은 '배우 장가현, 드라마보다 더 기구한 삶'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과거 '사랑과 전쟁' 속 국민 악녀로 활약했던 장가현의 일상이 담겼다.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정말 이혼하기 싫었다. 안 하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결국 이혼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그는 "어지럽고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주더라"고 털어놨다.
장가현은 어린 시절 아픔도 있었다. 그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화라는 감정도 남아 있지 않다. 엄마는 날 버린 사람,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고 씁쓸해했다.
'특종세상'은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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