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편한 신발' 르무통, 카피 제품에 법적 조치 검토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 2024.1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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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신발' 브랜드로 유명한 르무통(LeMouton)이 카피 제품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품 디자인을 흉내낸 카피 제품이 방송까지 나오면서 방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주텍이 운영하는 르무통은 자연소재 메리노 울에 에이치원텍스(H1-TEX)를 개발 적용해 8년을 공들여 만든 편한 신발 브랜드다. 에이치원텍스는 통기성, 신축성이 있는 특허 원단이다.

르무통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컴포트 슈즈 부문 1위에 올랐고 네이버쇼핑 '브랜드 데이'에서 하루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를 끌면서 르무통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을 베끼는 카피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 제품은 르무통의 스티치 라인 디자인, 아웃솔 형태, 밑바닥 형태 등 외관 특성을 카피했고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르무통' 등 브랜드 키워드에 광고를 진행해 소비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주텍의 허민수 대표는 "무분별한 디자인 베끼기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피해가 접수되는 등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법적 조치 등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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