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10분기 만에 흑자전환…3분기 매출 85%↑ '껑충'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11.07 11:47
로봇 전문회사 티로보틱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5.81%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24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이다.

티로보틱스는 연결기준 10분기, 개별기준 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전환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의 회복세와 AMR(자율이동로봇)산업의 꾸준한 성장 등 외부 요인과 원가개선 등 내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다.

티로보틱스의 내년 사업에는 AMR로봇 사업의 신규제품 출시 등이 예정됐다. 티로보틱스는 OLED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진공로봇부분과 시스템, AMR 등 물류로봇을 이용한 국방과 자동차 전장, 반도체 산업, 디스플레이 산업 다양한 분야에 진출과 선점을 목표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수년내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티로보틱스는 이 같은 실적설명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월)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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