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에서 관련 수혜주인 테슬라,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이들 종목은 각각 14.75%, 31.11%, 13.17% 급등했다. 반대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혜주였던 퍼스트 솔라의 비중은 지난달 이후 줄였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덕분에 두 ETF는 각각의 벤치마크인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초 이후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수익률이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선과 같은 중요한 이벤트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금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나스닥100지수 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액티브 ETF로서 연금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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