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AI 가상공간 자동 생성 기술 개발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1.07 16:20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시장대응형 서울지역특화 R&D(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LMM(대규모 멀티모달 모델) 기반 AI(인공지능) 가상공간 자동 생성 기술을 본격 개발할 방침이다.

서울지역특화 R&D 사업은 디지털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정부와 민간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한국가상현실은 3D VR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트윈과 가상공간 구축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사업으로 LMM 인터페이스 기반 고품질 3D 공간 자동 생성 기술과 지능형 에디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로 3D 가상공간 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 콘텐츠 생산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건축, 인테리어, 엔터프라이즈 VR 등 여러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현실감 있는 3D VR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창의적 공간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가상현실 측은 "LMM 기반 가상공간 자동 생성 및 지능형 에디터 기술로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면서 "AI와 3D VR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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