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2024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대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1.07 10:14

오는 8~22일 2025학년도 2차 수시원서 접수

'2024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유한대 전자공학전공 학생들./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는 최근 전자공학전공 학생들이 '2024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LINC3.0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는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다. 전국 42개 대학 68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한대 전자공학전공 세마포어 팀(김선진·권기홍·고대현 학생)은 시·청각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스마트 승차벨 시스템 'Safe Signal'을 개발했다. 장애를 가진 승객이 타인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선진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 친화적인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강기성 교수는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우리 학생들이 탁월한 성과를 보여 대견하다"고 말했다.

김현중 총장은 "전국규모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기술과 인문학적 가치를 융합하겠다. 인류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5차 산업혁명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대는 오는 8~22일 2025학년도 2차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전자공학전공 입학정원은 25명이며, 이번 2차 수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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