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정관에 따라 연임이 결정됐으며 임기는 내년 11월 1일까지다. 지난 2021년 11월 취임한 김현우 대표는 3년 임기를 마치고 앞으로 1년 더 SBA를 이끌게 됐다.
SBA는 이에 따라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 중소기업 및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과 HSBC를 거쳐 보스톤창업투자 대표 등을 지낸 투자·콘텐츠 전문가다. 김 대표는 지난 7월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를 갖고 "서울은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많이 탄생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SBA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매치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임 소회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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