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7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매출 성장은 양호했으나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물류 이송이 늘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05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디바이스 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성과도 기대된다"며 "미국 아마존에서 에이피알의 모공패드가 계속 순위권에 들고 있으며 SNS 트래픽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아마존 채널 내 실적, 11월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홀리데이 쇼핑 이벤트를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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