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앞서 보수 성향 폭스뉴스가 트럼프 승리를 가장 먼저 선언한 가운데 CNN과 뉴욕타임스(NYT), AP 등 주요 외신은 주요 경합주에서 역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표 상황을 더 지켜봤으나 위스콘신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굳히자 결국 트럼프를 대선 승자로 선언했다.
트럼프는 핵심 경합주 7곳 가운데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을 잇따라 따내며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승부가 결정나지 않은 나머지 경합주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트럼프는 소폭이나마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트럼프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312명을 확보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