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가 지난 5일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2024년 제 3차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인규 관악경찰서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장동식 관악구 의장, 김명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 조례 일부 개정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대응 방안 △사회적 약자 대상 지원사업 확대 및 관련 조례 등 개정 △교통사고 다발 지역 방호울타리 설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악구 치안협의회는 치안 행정과 지방 행정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협의회 부위원장을 관악경찰서장으로 하는 내용의 조례가 오는 14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경찰과 지자체,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원활한 상호 협력이 더욱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사회의 어둡고 위험한 곳을 미리 살피고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