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아들 "엄마 '설암 3기', 치사율 40%…너무 무서웠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11.06 16:04
트로트 가수 정미애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설암 3기를 회복 중인 가운데, 그의 첫째 아들 17살 재운군이 속마음을 고백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정미애 가족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정미애는 설암 3기 회복 중에도 4남매인 17세 재운, 9세 인성, 7세 아영, 5세 승우를 책임지는 엄마로서 위대함을 선보여 응원받은 바 있다.

이날 정미애는 첫째 아들 재운군과 치과에 방문해 설암 추적 검사를 받는다. 이때 재운군은 처음 정미애의 설암 소식을 들었던 15세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재운군은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30~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고 말한다.


정미애는 내색하지 않았던 속 깊은 장남의 속마음을 듣고 "전혀 티를 안 내서 치사율을 찾아봤다는 것에 놀랐다. 항상 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일도 가정도 다 너무 사랑한다"며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정미애는 트로트 행사를 가는 당일에도 대용량 가족의 남다른 스케일의 장을 보는 것은 물론, 4남매가 먹을 저녁을 직접 만드는 등 애정을 표현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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