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토스 '맞손'…사회초년생 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11.06 15:40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사진 왼쪽)과 토스 이승건 대표가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토스와 '사회초년생 공동대출 상품 출시 등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은 대안평가정보 '토스스코어'를 이용한 토스 전용 대출 상품이다. 경남은행은 대출 재원을 제공한다. 양사는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개선해 추가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나 전문직군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토스 '대출 받기'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금융 소비자 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토스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 전세자금 등 자금 수요가 많으나 신용정보가 부족한 사회초년생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토스와 같은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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