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역경 이겨 내고 역사 만들어냈다" 사실상 승리선언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4.11.06 16:29

[미국 대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BBNews=뉴스1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갖고 "오늘 밤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우리의 정치 운동은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는 트럼프를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매체는 트럼프가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4곳에서 승리를 확정한 것으로 판정하고, 이에 따라 백악관 입성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CNN, 뉴욕타임스(NYT) 등은 아직 당선자를 확정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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