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4천달러 뚫었다…트럼프 당선 기대에 '사상 최고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4.11.06 12:11

[코인 인사이트]7만4000달러 돌파

편집자주 | '코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복잡한 이슈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파악에 주력합니다.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자료=코인마켓캡.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승기를 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12시8분 기준 전날보다 10% 오른 7만4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종전 최고가인 7만3750달러(2024년 3월14일)를 돌파한 사상 최고가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선 1억3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8% 넘게 오른 가격이다. 원화 기준 사상 최고가는 1억500만원으로 200만원도 남지 않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개표 초반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177명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99명을 확보했다. 미국 대선은 전체 득표율과 무관하게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된다.


7대 경합 주인 조지아에선 개표율 76% 상황에서 트럼프가 52%를 득표해 앞서는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55% 개표율 상황에서 트럼프가 51%를 득표해 해리스보다 5%P 우위다.

펜실베이니아에선 개표가 20% 완료된 가운데 해리스가 59%를 득표 중이다. 개표율 11%인 미시간에선 해리스가 54% 득표율로 앞서고, 이제 막 개표를 시작한 위스콘신에선 트럼프가 56%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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