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커피 넥스트: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고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부산의 커피 기술 혁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논의했다.
1부에서 부산TP는 IHCAFE(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 Navy Blue(일본 커피머신 수입사), Lohas beans(콜롬비아 생두회사)와 발전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연정흠 부산항만공사 부장이 '부산항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신물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표도 했다.
2부는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시연과 기술 소개 △글로벌 파트너사 사례발표 △국내외 관계자 네트워킹 △부산 R&D 혁신밸리 협의체 논의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혁신밸리육성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사업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2024 베스트 오브 파나마 옥션에서 게이샤 외의 품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Black Moon Constellation의 농장 소개와 온두라스 커피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협력을 공유했다. 일본 네이비 블루와 아지노모토 AGF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도 발표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커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글로벌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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