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엠엘비파크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16억 쐈다는 열혈회장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과즙세연에게 후원을 가장 많이 하며 '열혈 회장'(후원 시스템 1위 시청자를 이르는 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아이디 '과즙애플팡팡'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여성 BJ에게 별풍선 후원하는 시청자)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든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고 차단당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네가 남자친구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라고 과즙세연의 과거 의혹들을 나열하며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번 친구 없다고 한탄했었지. 네가 네 곁의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데 어떤 누가 곁에 남겠냐"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당시 '과즙애플팡팡'은 "남이야 누굴 만나든 신경꺼라.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라. 각장 현생(실제 삶) 살아라"는 글을 올리며 추측을 부인했다.
최근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호텔 스위트룸에서 보낸 생일파티 사진을 올리던 중 래퍼 김하온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가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하온과 비밀 연애 중이며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이와 관련해 과즙세연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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