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조달청 디지털몰 등록 완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11.05 10:58

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샌즈랩은 이 회사의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솔루션 MNX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에 공식적으로 조달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등은 제3자 단가계약으로 MNX를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 MNX 제품은 1Gbps(초당 1기가바이트), 10Gbps 등 2종으로 내부 네트워크 트래픽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샌즈랩에 따르면 MNX는 AI 기반의 DPI(딥 패킷 인스펙션) 엔진을 통해 프로토콜과 애플리케이션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NDR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패킷을 실시간으로 고속 수집해 480종 이상의 IT L7 프로토콜을 식별해 파일의 악성 여부를 심층 분석하고 이상 징후나 행동을 탐지해 보이지 않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의 상세 정보를 관리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고급 검색과 시나리오 생성 기반 식별, AI 기반 플레이북 자동대응 등 기능을 더해 위협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나 행동을 탐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경고 알림을 보내주고 확인해야 할 정보를 인사이트 형태로 제공한다.


샌즈랩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CTX'를 MNX와 연동했을 때 성능이 배가된다"며 "연관된 공격 그룹 및 상세 캠페인 정보를 확인하고 보안 담당자가 위협 목적과 의도에 맞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솔루션-서비스간 상호 연동을 통해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MNX는 GS(굿소프트웨어) 인증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샌즈랩 관계자는 "공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력 및 안전성 검증, 지속적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다보니 조달 등록이 늦어진 것인 만큼 성능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을 통해 NDR 솔루션을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NDR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기관에 MNX가 널리 공급돼 공공 부문 보안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와 업무 환경에 맞춘 최적 보안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 걸" 음주운전 여성 BJ, 생방송서 '막말'
  2. 2 폐지 줍는 노인 없는 일본…"종이는 쓰레기 아냐" 20년 앞서간 이유
  3. 3 "얼마나 피곤했으면" 지하철 탄 안내견, 쓰러지듯 잠들어…승객들도 '감동 배려'
  4. 4 "과즙세연에 16억 쏘고 차단 당했다"…혹시 방시혁? 추측에 보인 반응
  5. 5 "트럼프가 지면 내란?" 미국 곳곳 방위군·저격수·드론 대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