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진압, 160분→10분으로... SK쉴더스 전기차 화재대응 강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11.04 13:38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SK쉴더스와 탱크테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오른쪽)과 김영한 탱크테크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소화설비 전문기업 탱크테크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소재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열린 양사간 협약식에는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과 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EV(전기차) 드릴랜스'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EV 드릴랜스는 배터리가 설치돼 있는 전기차 하부에 구멍을 뚫고 냉각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평균 160분 정도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진중 융합보안사업부장은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과 SK쉴더스의 산업안전 분야 사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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