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올해 한국ESG기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안랩은 통합등급이 기존 B+(양호)에서 A(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사회) 영역에서는 한 단계 더 상승해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E(환경) G(지배구조) 영역은 각각 B+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001개사(코스피 상장사 794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를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안랩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은 코스피 20개사, 코스닥 3개사 등 23개에 불과하다.
안랩은 환경 영역에서는 올해 3월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을 획득하고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의 점진적인 개선을 추진 중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ISMS, ISMS-P,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 기반의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ESG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미래인재투자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수행하고, 개인정보보호, 공정거래,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사회공헌활동 방침 등 지속가능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공시 의무가 없으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앞으로도 안랩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에브리 리틀 디테일(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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