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홈뱅크'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금융정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신한 홈뱅크'는 은행 업무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5월 신한은행이 KT와 협업해 시작한 신개념 뱅킹서비스다.
먼저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했다. 오후 5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4시간 늘렸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 쏠(SOL)뱅크·카카오톡·네이버 등의 채널에서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금융정보 콘텐츠로는 장성규·장예원 등 전문 방송인이 부동산과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출연해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벌면 뭐하니', '상담왕 감성규'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고객들이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향후 'AI 뱅커'와 상담사를 동시에 운영하는 등 24시간 은행 업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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