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PSEZ) 대표단과 투자유치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안나 라고진스카(Anna Lagodzinska) 주한폴란드투자무역국 대표와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Marcin Skwierawski) 포메라니아 부청장 등 임원진 6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정보공유와 투자유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PSEZ는 폴란드 포모제주에 위치한 경제허브로 ICT·물류·자동차·바이오·조선 등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포메라니아는 그단스크 항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PSEZ는 산업 구조와 목표하는 바가 매우 유사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