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캡틴이에요"…손흥민 수상 소식에 토트넘도 '흥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10.30 16:5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주장 손흥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 소식에 흥분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29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손흥민 사진을 공유하며 "쏘니(Sonny)가 AFC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며 "통산 네 번째 수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해당 게시물에 하얀색 하트 이모지를 첨부하며 자랑스러운 듯 "우리의 주장이에요"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AFC 시상식은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열렸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AFC 시상식서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인테르),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와 경쟁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앞서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AFC 국제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2024-2025 EPL에서 6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새벽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EFL컵 경기를 치른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결장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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