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K-UAM 컨팩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카자흐스탄 교통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4'를 찾은 카자흐스탄 정부 대표단은 K-모빌리티 중심의 스마트시티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박 장관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과 맞춤형 제도를 입안할 도심항공교통법을 중심으로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소개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내 에너지 관련 플랜트, 교통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번 면담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시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라 정치·경제·인적교류 확대차원"이라면서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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