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는 사장과 부서 계약 담당자 7명이 참석해 부서별 발표를 실시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개선방안 도출 △계약 분야(공사, 물품, 용역 등) 부패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기타 건의사항 청취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들은 계약 업무에서 청렴 경영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단가계약의 관리 감독 강화 △청렴서약서 징구 기준 명확화 △계약금액 상향 조정 △청렴 문자 발송 등 계약 업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계약 업무를 하면서 그간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다.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머리를 맞대고 업무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CEO와 함께 대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돼 유익했다"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실현돼 더 청렴한 계약 업무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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