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포럼 '제3회 동남권 ESG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0.30 14:26

KNN,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공동주최

동아비즈니스포럼이 공동주최한 '제3회 동남권 ESG 포럼' 참석자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동문 기업인들로 구성된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이 지난 29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4년 제3회 동남권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아비즈니스포럼과 KNN,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했다. 강세호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FT Marine 대표)과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 최규환 경영대학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이오상 KNN 대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후위기를 넘어, 인구위기 대응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ESG 경영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미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인구대전환 시대, ESG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김민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부의장의 발표로 시작된 특별세션 '인구회복의 길에 앞장서다: 청년정주를 위한 지자체·기업·대학의 역할'에서는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조용언 동아대 교수,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등이 토론했다.


이어 메인세션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기후테크와 탄소시장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지역혁신플랫폼이 진행됐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과 이재혁 고려대 ESG연구원장,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ESG경영실장,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ESG경영실장, 김광수 세아베스틸지주 ESG팀장 등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펼쳐졌다.

강 회장은 "이번 포럼이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아비즈니스포럼 또한 이와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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