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동아비즈니스포럼과 KNN,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최했다. 강세호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FT Marine 대표)과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 최규환 경영대학원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이오상 KNN 대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후위기를 넘어, 인구위기 대응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ESG 경영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미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인구대전환 시대, ESG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김민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부의장의 발표로 시작된 특별세션 '인구회복의 길에 앞장서다: 청년정주를 위한 지자체·기업·대학의 역할'에서는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조용언 동아대 교수,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등이 토론했다.
이어 메인세션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기후테크와 탄소시장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지역혁신플랫폼이 진행됐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과 이재혁 고려대 ESG연구원장,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ESG경영실장,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ESG경영실장, 김광수 세아베스틸지주 ESG팀장 등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펼쳐졌다.
강 회장은 "이번 포럼이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아비즈니스포럼 또한 이와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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