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목격된 민희진 방시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확산됐다.
사진 속에는 한 중국인 커플이 최근 여러 갈등을 빚으며 케이팝 화제로 떠오른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전 대표를 코스프레 한 모습이 담겼다.
그 옆에는 베이지색 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커다란 숄더백을 든 남성이 섰다. 그는 지난 8월 LA 베벌리힐스에서 BJ 과즙세연과 함께 목격된 방시혁 옷차림을 따라 했다.
두 사람은 중국어가 가득 적힌 한 쇼핑몰 내부에서 다정하게 걷는가 하면, 방시혁이 LA에서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함께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을 코스프레한 중국 누리꾼은 국내의 한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비밀회동을 포착한 것처럼 사진 아래에 매체 로고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둘이 극적 화해한 줄" "센스 넘치는 커플이네" "퀄리티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날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표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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