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상무보 직급으로 계열사 대표직을 맡게됐다. 이는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직급에 상관없이 대표로 발탁해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과거 획일화된 인사 체계를 탈피한 것으로 조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며 "회사 전체적으로는 인재 활용 폭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972년생인 김 대표는 김포종합고등학교와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3월 신세계 이마트 부분에 입사했다.
이후 이마트 TA추진사무국 팀장 이마트 지원본부 관리담당 이마트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신세계야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72년생 △김포종고 △수원대 기계공학 △신세계 이마트부문 입사 △이마트 TA추진사무국 팀장 △이마트 지원본부 관리담당 △이마트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보 △신세계야구단 대표이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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