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
양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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