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앱 '해주세요', 서울 지역 배달 가맹점 1000곳 돌파...음식 배달 0% 수수료 정책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4.10.30 17:23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는 운영 중인 심부름앱 '해주세요'가 음식 배달 시장 진출 계획발표 3주 만에 서울 지역 가맹점 1000곳 입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해주세요
심부름앱 '해주세요'는 2021년 출시 후 2년 만에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으로 실시간 GPS를 활용한 근거리 매칭 서비스로 2024년 9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7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해주세요는 지난 10월 2일 '소비자에게 최저가 음식 배달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해주세요'는 국내 주요 배달앱 3사 및 공공배달앱의 수수료가 2%에서 10%까지 육박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는 배달 수수료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서비스 론칭을 발표했다.


해주세요는 빠른 가맹점 가입 증가의 배경을 기존 배달앱들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가져왔던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사이에 높은 중개수수료와 포장수수료 부담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점과 '소비자에게 국내 최저가 음식 배달을 제공한다'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다양한 배달 서비스 방침에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는 "0% 수수료 정책으로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외식 물가 상승으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에게는 최저가 음식 배달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주세요는 심부름과 음식 배달을 통합한 온디맨드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필요를 즉시 해결하는 '라이프 딜리버리(Life Delivery)'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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